스마트폰 저장공간이 꽉 찼다는 알림을 받아본 적 있으신가요? 사진과 영상이 쌓이면서 클라우드 저장소를 찾게 되는데, 막상 고르려면 구글드라이브, 네이버 마이박스, 원드라이브, 아이클라우드까지 선택지가 너무 많아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 서비스의 무료 용량, 가격, 특징을 실제 사용 목적에 맞춰 비교해보겠습니다.
무료 용량만 비교하면 네이버 마이박스가 앞선다
순수 무료 용량 기준으로는 네이버 마이박스가 30GB로 가장 넉넉합니다. 반면 구글드라이브는 15GB, 아이클라우드와 원드라이브는 각각 5GB만 무료로 제공합니다. 다만 구글드라이브의 15GB는 드라이브 파일뿐 아니라 Gmail 첨부파일, 구글 포토에 저장된 사진·영상까지 모두 합산한 용량이라, 실제 체감 용량은 숫자보다 훨씬 빨리 소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료 전환 시 가격 비교
용량이 부족해 유료 전환을 고려한다면, 구글드라이브(Google One)는 100GB 기준 월 2,900원 내외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마이박스는 저용량 구간에서는 원화 기준으로 더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2TB 이후 다음 단계인 10TB로 넘어가는 순간 월 요금이 큰 폭으로 뛰는 구조라, 대용량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요금 체계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클라우드는 50GB 플랜이 월 1,100원 수준으로 저용량 구간에서는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어떤 서비스가 나에게 맞을까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구글 생태계(Gmail, 포토)를 주로 쓴다면 구글드라이브가 자연스럽게 연동됩니다.
- 국내 서버 운용과 네이버 서비스(네이버페이, 네이버 클라우드 앱 등)와의 연동이 중요하다면 네이버 마이박스가 유리합니다.
- 아이폰, 맥북 등 애플 기기를 여러 대 쓴다면 아이클라우드가 별도 설정 없이 자동으로 동기화되어 편리합니다.
- Word, Excel, PowerPoint 파일 작업이 많다면 원드라이브가 오피스 프로그램과의 호환성 면에서 편합니다.
여러 서비스를 함께 쓰는 것도 방법
한 가지 서비스만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료 용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면 구글드라이브와 네이버 마이박스를 함께 쓰면서, 중요한 파일은 두 곳에 이중으로 백업해두는 방식도 충분히 현실적인 선택지입니다. 특히 사진처럼 되돌릴 수 없는 자료는 한 곳에만 저장해두기보다 여러 서비스에 나눠 보관하는 습관이 안전합니다.
가입 전 확인하면 좋은 것들
연간 결제를 선택하면 대부분의 서비스에서 월간 결제 대비 16~17% 정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래 쓸 계획이라면 연간 결제가 유리합니다. 다만 정확한 가격과 프로모션은 환율이나 시점에 따라 계속 바뀌기 때문에, 실제 가입 전에는 각 서비스의 공식 페이지에서 최신 요금을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저장공간 때문에 고민 중이시라면, 평소 어떤 기기와 서비스를 가장 많이 쓰는지부터 떠올려보고 그에 맞는 클라우드 저장소를 골라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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